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72% 내린 4886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60% 감소한 265만 7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8.44% 하락한 31만 4700원, 리플(XRP)은 2.02% 떨어진 796.5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28% 내린 7만 31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92% 하락한 33323.7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98% 감소한 1813.3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3% 내린 1달러, BNB는 10.66% 떨어진 214.68달러다. XRP는 3.40% 내린 0.543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5382억 6000만 달러(약 696조 8852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2600억 달러(약 1631조 322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떨어진 67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한편 서클이 USDC 사용 확대를 위해 브리지 USDC의 새로운 표준을 도입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네이티브 USDC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서클이 새로 도입한 브리지 USDC 표준의 도입으로 제3자 개발자가 USDC의 비공식 버전을 발행할 때 공식화된 버전이 다른 네트워크에 자동 보관된다. 이에 따라 비공식 버전에서 공식 버전으로 전환하는 마이그레이션 과정 없이 네이티브 USDC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