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관람객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과학관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관 본관 빛고을탑에는 높이 8m 규모의 대형트리를 설치하고 눈사람을 비롯한 다양한 장식을 활용해 눈 내리는 전시관을 낭만적으로 연출했다. 관람객이 과학관에서 처음 마주치는 정문 필로티에 눈 쌓인 집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도 설치했다. 어린이과학관에는 산타할아버지와 선물상자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조성됐다. 특히 대형선물상자 연출을 통해 마치 자신이 선물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과학관 곳곳에 다양한 장식과 조명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번 크리스마스 연출을 비롯해 12월에는 다양한 연말연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겨울철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 크리스마스 환경조성을 통해 과학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올겨울에는 가족·연인들과 함께 국립광주과학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