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간 총 274편의 예술작품을 발굴해 낸 공연예술창작산실이 ‘2023 올해의신작’에 선정된 28개 작품을 발표했다.
올해는 연극·뮤지컬·무용·음악·오페라·전통예술 분야에서 총 28개 작품이 선정됐다. 작품은 내년 1월부터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국립극장·충무아트홀 등에서 공연에 들어간다.
올해는 연극 ‘언덕의 바리’ ‘아들에게’ ‘테디 대디 런’ ‘이상한 나라의, 사라’ ‘화전’ 5작품과 뮤지컬 ‘내 친구 워렌버핏’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이솝S이야기’ ‘여기, 피화당’, 무용 ‘애니멀’ ‘Yaras’ ‘어 다크 룸’ ‘더 라인 오브 옵세션’ ‘반가: 만인의 사유지’ ‘웨어 이즈 더 래빗’, 음악 ‘민요 첼로’ ‘시선 si, Sonne!’, ‘크로스 콘체르토 프로젝트’ ‘UN/리더블 사운드’ ‘인 & 어라운드 C’, 오페라 ‘3과 2분의 1 A’,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상의 날개’, 전통예술 ‘만중삭만’ ‘물의 놀이’ ‘남성창극 살로메’ ‘밤쩌: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 파트 2’ ‘무한수렴의 벌티버스’가 선정됐다.
2024년 홍보대사로는 뮤지컬 배우이자 연극·전통예술 예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우 차지연이 선정됐다. 뮤지컬 ‘호프’ ‘레드북’ ‘빵야’ 등으로 창작산실과 인연을 맺어 온 차지연은 “창작산실의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창작 공연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2008년 ‘창작팩토리’로 시작되어 2014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과 총괄 운영을 맡아 지원 중이다. 선정된 단체에게 제작비 뿐 아니라 홍보와 유통도 지원 중이다. CGV·네이버·국립극단 등과 협업해 공연영상 유통도 돕는다.
2022년과 2023년에는 뮤지컬 ‘마리퀴리’가 폴란드와 일본에서 무대에 올랐고, ‘인사이드 윌리엄’도 상하이에서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