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주택정비과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경기 용인시는 주택정비과 등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오는 20일 자로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얼개는 본청 1과와 사업소의 2과, 본청의 3팀과 사업소 1팀, 처인구의 1팀 등 5팀을 신설하고 1과와 3팀을 폐지하는 것이다.

신설되는 주택국의 주택정비과는 주거환경 정비와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주택과 소관이던 리모델링팀, 주택관리과 소관이던 임대주택관리팀, 도시재생과에 있던 주거환경팀과 도시정비팀 등이 배치된다. 폐지되는 주택관리과 소속 주택관리팀과 주택감사팀은 주택정비과로 소속이 바뀐다.



도서관사업소의 중부도서관, 하수도사업소의 하수관로관리과 등도 신설된다.

이밖에 대중교통과의 버스운영팀을 버스노선팀으로 바꾸는 등 부서 명칭도 많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정원을 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시 발전에 따른 행정수요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일부 조직을 개편하고 기능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