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핀테크 스타트업 스위치원, BNK로부터 혁신·성장 인정 받아

스타트업 투자 협업 프로그램 Storage B에 선정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의 환전 정식 버전 앱 화면. 사진제공=스위치원핀테크 기업 스위치원의 환전 정식 버전 앱 화면. 사진제공=스위치원




부산연합기술지주의 투자기업인 스위치원은 BNK금융지주의 ‘Storage B Tech 프로그램’ 1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torage B Tech 프로그램은 핀테크와 스타트업의 육성 단계부터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으로 BNK 계열사와 스타트업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

스위치원은 환테크 및 외환 투자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B2C 온라인 환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위치원’(Switchwon)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누적거래액 2700억 원을 넘어서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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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월간 스위치원 서비스를 통한 고객 거래액은 230억 원 규모이며 현재 8만 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 중이다.

서정아 스위치원 대표는 “BNK금융지주가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에서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은 스위치원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도 확보 차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BNK와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시장에서 검증하고 국내 외환 투자 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위치원은 이날 서비스 2.0 버전의 출시했다.

외환 투자가 익숙하지 않아 외화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적다는 문제에 주목해 외화 계좌 없이도 달러, 엔, 유로 등에 투자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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