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내년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자 테마주가 재차 요동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0분 남설알미우는 전날보다 1만 1400원(29.53%) 오른 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국철강(026940)(12%)과 남선알미늄(008350)(6.28%) 역시 급등세다.
이 전 대표는 전날 SBS에 출연해 ‘신당 창당 진짜로 할 건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면서 창당을 공식화했다. 이어 그는 창당 진행 단계에 대해 “아주 실무 작업의 초기 단계”라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많이 애를 쓰고 계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당 창당 시기는 새해 초가 될 것을 시사했다.
SM그룹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은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이계연 고문이 이 전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부국철강은 이 전 대표의 고등학교 동문이 대표로 재직 중이라 테마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