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거실에서도 완벽한 색 표현' 삼성 더 프레임, 美 팬톤 컬러 인증 획득

디스플레이 최초 아트풀 컬러 인증

표준 광원에서 24색 정확히 표현

김용재(왼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이안 파이크 팬톤 상품개발 및 라이선싱 수석 글로벌 총괄이 '팬톤 아트풀컬러 인증' 인증서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김용재(왼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이안 파이크 팬톤 상품개발 및 라이선싱 수석 글로벌 총괄이 '팬톤 아트풀컬러 인증' 인증서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2024년형 더 프레임 TV로 미국 팬톤의 ‘아트풀 컬러 인증’을 디스플레이 최초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은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을 평가해 인증을 수여한다. 국제조명위원회(CIE)가 규정한 표준 광원(D65) 환경에서 팬톤이 정의한 24색 표준 패턴 보드를 얼마나 정확하게 구현하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다.



이번 인증은 더 프레임의 ‘아트 모드’에 특화됐다. 주변의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 및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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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모드를 사용하면 일반 가정이나 갤러리 조명과 같은 표준 광원 아래서 삼성 스토어가 제공하는 약 2300점의 아트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더 프레임은 지난해에도 팬톤 컬러 인증을 통해 팬톤 컬러 표준(PMS)에 해당하는 수천 개의 색상과 피부 색깔을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더 프레임은 이밖에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4K 화질과 빛 반사를 줄여주는 매트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색을 얼마나 정확하게 구현하는지가 TV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팬톤 아트풀 컬러 인증 획득으로 더 프레임의 진가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기준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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