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공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온(溫)마음 담아 설맞이’ 먹거리 나눔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활동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입주민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줄여주고자 추진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떡국떡 배부는 오는 6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나흘간 진행된다. 4만3000인분(총 7500kg)으로, 공사가 운영 중인 영구임대아파트 전체 11개 지구 1만 725세대에 제공된다.
이번 나눔 사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입주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담았다”며 “새해에는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하고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