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서울시 교통연수원과 ‘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마을버스 운전기사 부족 및 운행 횟수 감축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동작구는 관내 마을버스 운전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이나 업체에서 추천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운전자 단기 집중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기간은 기존 15일·120시간에서 5일·40시간으로 축소했다.
교육 과정은 이달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동작구는 양성교육 수료자를 우선 선발해 관내 마을버스 업체에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구에서 총 10개 업체가 21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