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48% vs 원희룡 40%…안철수·이광재도 박빙[갤럽]

중앙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

안철수 46%, 이광재 40%

중·성동갑선 윤희숙·전현희 동률

이재명(왼쪽) 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이재명(왼쪽) 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1~14일 서울 종로, 서울 마포을, 서울 중·성동갑, 경기 분당갑,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에게 '누가 국회의원이 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를 발표했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12~13일, 502명, 응답률 9.1%) 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43%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3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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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출신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져 관심이 모이는 서울 마포을(13~14일, 510명, 응답률 10.9%)에서는 정청래 민주당 후보가 46%로,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인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3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서울 중·성동갑(13~14일, 505명, 응답률 9.3%)의 경우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와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39%로 동률이었다.

경기 분당갑(12~13일, 503명, 응답률 9.1%)에서는 현역인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46%,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40%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는 3%로 집계됐다.

인천 계양을(14일, 501명, 응답률 10.5%)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48%,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40%로 오차범위 내에서 다퉜다.

이번 조사는 휴대폰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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