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열고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육성계획에는 지역특화 순환형 사회적경제 구축을 통한 지역혁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 구축,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역량 강화, 시민 중심 사회적 가치 확산 등 사회적경제 육성 4대 추진전략이 담겼다.
시는 이 같은 전략에 따라 지역특화 모델 개발, 따뜻한 가치 판매 증진, 시장경쟁력 강화, 사회적 가치 저변 확대 등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시민행복도시, 저탄소그린도시 등 도시정책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부산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위원회는 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한 판로 개척, 공공 구매뿐 아니라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 구매 참여 독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은 “부산의 사회적경제가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주체로서 그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계획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