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2100두 분(병)의 광견병 예방 약품을 지역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다. 반려견의 경우 등록 대상 동물로, 동물등록을 마친 뒤 접종할 수 있다.
약품비는 중랑구가 지원하며, 보호자는 예방접종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구에서 지원한 약품이 소진될 시 자동 종료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총 26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