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제2호 골목형상점가인 수암회수산시장는 오는 17일 ‘2024. 봄 수산물 with 도다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암회수산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 2024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수암회수산시장 가을 전어 축제’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축제다.
수암회수산시장 ‘2024 봄 수산물with 도다리 축제’는 수산물과 주류 할인, 야외 먹거리존, 수산물 퀴즈대회, 다양한 문화공연, 경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동행축제와 연계해 어린이 장보기 체험, 어린이 동반고객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난해 우리 구의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그 경험을 밑거름으로 수암회수산시장 상인회에서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행사를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인 주도의 행사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