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수입협회, 서아프리카 베냉 방문…글로벌 공급망 확대 협력 방안 모색

현지에 수입사절단 파견해 교류 활성화 앞장

수출진흥청 및 상공회의소 관계자와도 면담

농상품 생산 공정 방문해 수입선 다변화 모색

한국수입협회는 17일(현지시간) 베냉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하고, 현지 주요 장관들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 오스틴 아탑푸 베냉 상공회의소 회장,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사진 제공=한국수입협회한국수입협회는 17일(현지시간) 베냉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하고, 현지 주요 장관들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 오스틴 아탑푸 베냉 상공회의소 회장,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사진 제공=한국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가 17일(현지시간) 베냉에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수입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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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을 통해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은 올루쉐군 아자디 바카리 외교부 장관, 샤디야 아쑤만 산업통상부 장관, 가스톤 두쑤히 농림부 장관 등 베냉의 주요 장관들과 면담을 열고, 한-베냉 간 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베냉 수출진흥청(APIEx) 청장 및 베냉 상공회의소(CCIB) 회장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베냉 광물자원의 공급망 확대를 위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베냉의 종합산업단지인 GDIZ(Glo-Djigbe Industrial Zone)를 방문해 현지 주요 농산품인 캐슈넛, 파인애플, 면화, 대두 등의 생산 공정 산업을 시찰하고, 교역 활성화 및 수입선 다변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 회장은 “현재는 한-베냉 간 무역 교류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이번 한국수입협회 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베냉의 주요 농산품 및 광물자원 등에 대한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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