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강원테크노파크 SoP지원센터에서 ‘강원 그린바이오 산업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4월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학계, 연구‧지원기관, 금융, 기업 등 21명의 위원으로 발족됐다. 그린바이오 유관기관 간 네트워킹을 구축, 도내 그린바이오 신산업을 발굴하고 종합 육성하는 민간 거버넌스 기능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연계 방안과 인재 육성 등에 관한 논의를 하는 한편, 내년 1월 시행되는 ‘그린바이오 산업법’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강릉시에 위치한 그린바이오 소재 생산 기업인 옵트바이오의 천연물 소재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각 분야별 전문기관이 상호 연계해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해 적극적으로 그린바이오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강원 그린바이오 산업발전을 위하여 협의회 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설립한 강원 그린바이오 산업발전 협의회를 주축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