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다음달 8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2024 청소년 독서인문학 콘서트 ‘북적북적 북캠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주민들이 야외에서 자연을 느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 콘셉트로 꾸며졌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독서 음악회’에서는 ‘바흐솔리스텐서울’ 박승희 음악감독의 해설과 함께 소프라노 백수민·바리톤 함창규의 성악 등이 선사된다. ‘북캠핑’ 공간에서는 구청 광장에 마련된 △나무텐트 △빈백 △캠핑의자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주민들이 도서를 대여해 자유롭게 읽어볼 수 있는 작은 책방, 독서체험부스 등도 마련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독서와 인문학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