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006360) 대표이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새로운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허 대표이사는 12일 사내게시판에 게시한 약 4분 분량의 동영상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전을 선포했다. 허 대표이사는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완성하고 단순히 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대표이사는 새 비전과 함께 6개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크게 '목표가치'와 '기반가치'로 나뉘며 목표가치에는 '고객지향'과 '신뢰'가, 기반가치에는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 지향', '전문성'이 각각 포함됐다.
고객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형성해 사업 성공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비전과 핵심가치는 GS건설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와 조직 역량에 대해 객관적으로 진단한 후 각 사업부 직책자들과 공유하고 비전 수립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GS건설은 새로운 비전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회사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가 회사에 안착되도록 일하는 방식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호칭 단일화를 추진한다. 또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반 업무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허 대표이사는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