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79p(-0.68%) 내린 2755.50로, 33(매도):6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1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596억, 기관은 43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1.08%), 운수장비업(-0.82%), 기계업(-0.7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0.18%), 섬유의복업(+0.13%), 음식료품업(+0.06%)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19% 내린 8만 29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이엔플러스(074610)(-4.88%), 한화투자증권우(003535)(-4.87%), 갤럭시아에스엠(011420)(-4.57%)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호에이엘(069460)(+10.07%), 아센디오(012170)(+6.06%), 명문제약(017180)(+5.76%)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23개, 상승종목은 27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