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남동구 만수산 무장애길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 선정

무장애길 중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

만수산 201m 정상까지 불편 없이 등반 가능

인천시 남동구 만수산 무장애길 도시숲 전경. 사진제공=남동구인천시 남동구 만수산 무장애길 도시숲 전경. 사진제공=남동구




인천시 남동구 만수산 무장애 도시 숲이 산림청의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됐다.

8일 구에 따르면 산림청은 전국 도시 숲 916곳을 대상으로 국민 선호도 조사, 접근성, 생태적 건강상,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아름다운 도시 숲’ 50곳을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50개 도시 숲은 기능과 역할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참여형 등 5개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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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만수산 무장애 도시 숲은 전국 무장애길 중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이자 아름다운 경관으로 주민건강 증진형 도시 숲에 선정됐다.

만수동 산 1-2 일원에 조성된 만수산 무장애 도시 숲은 산림으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휠체어를 타고 만수산 정상(해발 201m)까지 불편 없이 등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입구부터 정상까지 2230m 길이로, 정상에 오르면 인천대교 등 인천 시내 전역 및 일출·일몰을 조망할 수 있다.

만수산 무장애 도시 숲은 ‘2023년 산림청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2023년 산림청 모범 도시 숲’, ‘2024년 녹색 인프라 활용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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