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079430)가 올 상반기 매출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50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82억원, 매출은 4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각각 135%, 24.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1조17억원으로 30.3% 늘었다. 반기 매출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주택거래량 회복과 빌트인(내장형) 가구 납품 증가에 따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모두 성장했다"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