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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세르비아에서의 생산으로 ‘중국산 EV’와 경쟁 대비

스텔란티스, 세르비아 생산으로 경쟁력 강화

비용 및 수송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점 확보

중국 EV와의 가격 경쟁 및 시장 부양에 나서

피아트 그란데 판다피아트 그란데 판다



스텔란티스(Stellantis) 그룹이 세르비아(Serbia)의 크라구예바츠(Kragujevac)의 공장을 통해 ‘중국산 전기차’와의 경쟁에 대비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스텔란티스 휘하의 이탈리아 브랜드, 피아트(Fiat)가 세르비아 크라구예바츠의 공장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 ‘그랜드 판다(Grande Panda)’의 생산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그랜드 판다는 피아트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 디지털 요소로 대중의 시선을 끄는 소형 SUV로 개발되었다. 특히 실내 공간의 매력은 모두의 시선을 끈다.


또 푸조, 시트로엥 등 스텔란티스의 다른 브랜드에서 선보인 전기차들과 같은 최고 113마력의 전기 모터, 그리고 실용적인 44kWh의 배터리 패키징을 통해 합리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이런 상황에서 스텔란티스가 그랜드 판다를 이탈리아가 아닌 세르비아에서 생산하는 이유에 대해 ‘중국산 EV와의 가격 경쟁을 위한 것’이라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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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측의 설명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세르비아 공장에서의 생산으로 중국산 EV의 공세에 버틸 준비가 되었다”라며 “시장에서의 싸울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임금 구조 체계가 이탈리아에 비해 저렴한 세르비아의 상황을 활용한 것으로 세르비아 측에서도 환영의 뜻을 밝히며 '자동차 산업'과의 협업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실제 세르비아는 스텔란티스 외에도 '국가 발전'이라는 청사진 아래 유럽의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와의 협력해 생산 부분의 역량을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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