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방송·연예

‘학폭 논란’에 직접 입 연 전종서…“사실이라면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았다”





배우 전종서가 학폭(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전종서는 학폭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15관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종서는 최근 불거진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제작발표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그는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시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라면 대중과 기자님들 앞에서 작품을 내세워 당당하게 이 자리에 나올 수 없다”라며 “그런 일에 휘말리게 돼 유감이고, 그로 인해 상처 받을 분들에게 정말 좋은 활동을 통해 다시 회복시킬 수 있게 하겠다, 이 부분은 잘 정리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전종서는 지난 4월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종서가 툭하면 친구들의 체육복이나 교복 훔치거나 뺏었고 주지 않은 이들을 괴롭혔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상에서 바르게 퍼져나갔고 기사화까지 되며 논란이 커졌다.

관련기사



이에 대해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다음날 “전종서와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 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후 이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전종서에 이목이 집중됐었다.

이날 '우씨왕후' 측은 전종서의 학폭과 관련된 질문에 “개인적인 질문은 답변할 수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선을 그었지만 전종서가 직접 해명하며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전종서 외에도 정세교 감독과 이병학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이 참석했다.

한편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전종서 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으로 29일 파트1이 공개된다.


최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