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000490)은 인공지능(AI)·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 계열사인 대동에이아이랩 대표에 KT(030200) AI사업본부장 출신인 최준기(사진) 박사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최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거쳐 KT에 18년간 근무하며 AI 분야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KT의 AI스피커 ‘기가지니’ 서비스를 기획·운영했고, 생성형 AI ‘믿음’ 사업과 KT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총괄 했다.
대동은 최 대표가 AI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농업, 모빌리티 사업은 물론 ‘대동그룹 전 제품의 로봇화’에 필요한 AI기술을 확보해 로봇 사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대동그룹의 스마트 농업 경쟁력에 AI와 로봇을 더해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