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논공공단에 있는 알루미늄 제련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0분께 달성군 논공읍 알루미늄 제련 공장에서 화재가 발했지만 오후 10시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차량 50여대, 인력 150명을 투입해 오후 11시 30분 현재 불씨 제거 등 잔불을 정리 중이다.
불은 공장 건물 2동 중 1동 전소됐으며 화재 당시 직원 1명이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