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안성맞춤 종합운동장에서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4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날 개회식에는 전세계 31개국 360여명 선수단과 3500여 명의 관중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1부는 선수단 입장, 선수 및 심판 선서 등이 진행됐다. 2부는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보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해 안성시를 방문해주신 31개국 선수단 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회의 슬로건인 ‘enjoy together! play to better!’처럼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즐기며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경기는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4일 오전 개인단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7개 종목(남·여 개인복식, 남·여 개인단식, 혼합복식, 남·여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