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60년 된 느티나무가 반겨주네…GS건설, 본사 로비 재단장

직원 휴게공간으로 탈바꿈

60년 된 느티나무를 설치한 GS건설 본사 로비 모습. 사진 제공=GS건설60년 된 느티나무를 설치한 GS건설 본사 로비 모습. 사진 제공=GS건설




GS건설(006360) 본사 로비가 ‘자이목(木)’과 함께 더 화사하게 탈바꿈했다.



GS건설은 본사 로비에 60년 된 느티나무를 재활용한 조형물 ‘자이木’을 설치해 직원들 휴식 및 소통의 공간으로 재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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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木’은 새롭게 피어날 GS건설의 봄, 그리고 만개한 꽃이 가득한 나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나무는 원래 결혼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새롭게 자리잡게 된 한 할머니가 60년 전 심은 것인데 일대에 도로가 조성되면서 폐목이 될 상황이었다. 마침 로비 새단장을 준비중이던 GS건설이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됐고, 자연 친화적이고 이색적인 환경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폐기될 위기에 있던 나무를 본사 사옥 로비에 전시하게 됐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업무에 지쳤을 때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듯, 우리 임직원들이 오가며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자이木처럼 우리회사가 항상 밝고 활기찬 곳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남겼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4월 사옥 옥상에 ‘스카이 가든(Sky Garden)’ 공간을 오픈했다. 올 여름 이곳에서 초복, 중복 두 차례에 걸쳐 ‘아이스크림 데이’가 열려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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