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장에 강병중 넥센 그룹 회장이 위촉됐다.
진주시는 5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4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업계획 확정 및 예산총회'를 열고 강 회장을 제전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제전위원회는 지난 4월 축제의 글로벌화와 변화의 계기 마련을 위해 외부의 덕망 있는 인사를 추대하기로 했다.
강 위원장은 진주 출신으로 넥센 대표이사 회장,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회장, KNN 회장직을 맡고 있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 남강유등축제는 내달 5일부터 20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며 동방 행사인 개천예술제는 10일부터 20일까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1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강 위원장은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5대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전위원들과 힘을 모아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모두가 만족하고 안전한 ‘힐링의 장’이 되도록 축제 준비에 제전위원회 위원들과 축제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