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지스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베스트 파트너십’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산하 토지청과 협력을 성공시키며 국산 엔진의 국제적 인정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토지청은 전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토지 문제, 국토 계획, 농지 개혁을 위한 국가 전략 정책을 시행 중인 정부 부처다.
토지청은 전 국토의 입체공간관리를 토대로 국가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이지스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 기반의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
이에 따라 이지스의 공간정보 포맷지원 및 대용량 데이터 통합관리, 건물 실내외 데이터 정보, 지적‧부동산 정보와 연계서비스 등의 기술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국토 디지털화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한국 면적의 19배인 인도네시아가 전 국토의 디지털 경제체제 전환을 위해 다양한 엔진을 직접 테스트했는데 이지스의 기술 솔루션이 선정됐다”며 “이는 이지스의 국산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