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경남에서 3만 75명이 응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730명이 늘어난 규모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8월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수능정보시스템에 접수된 응시자 집계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지원 자격을 보면 3학년 졸업 예정자가 2만 2582명(77.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졸업자 6050명(20.6%),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인정자’ 713명(2.4%) 등이 뒤따랐다.
지난해 대비 졸업예정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 비율이 다소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1만 5319명(50.9%), 여자 1만 4756명(49.1%)을 차지했다. 시험지구별로는 창원 9745명, 김해 5400명, 진주 5396명, 양산 3700명, 통영 3647명, 밀양지구 1178명, 거창지구 1009명 등을 기록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 치러지며, 성적은 12월 6일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22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