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최태원式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울산포럼’ 25일 개최

2022년 출범 이후 3회 연속 열려

최태원(왼쪽 두 번째)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 폐회식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제공=SK그룹최태원(왼쪽 두 번째)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 폐회식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제공=SK그룹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주도해 출범한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울산포럼’이 이달 25일 개최한다.

SK그룹은 25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피보팅(Pivoting) 울산 :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울산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096770) 창립 60주년이었던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포럼이다. 이천포럼과 함께 SK그룹을 대표하는 사회문제 해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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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럼은 SK그룹과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하며 울산 지역 관공서, 기업, 학계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올해 포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 울산 지역 인사와 최태원 회장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한 SK그룹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피보팅(Pivoting) 울산 :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라는 주제에 맞춰 ▲스마트제조, 넥스트 제조업의 미래 ▲새로운 지역, 문화와 환경의 하모니 등 2개 세션에서 기조연설과 사례발표,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울산 제조업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등 신기술 적용 솔루션을 공유하고 산업 도시 울산에 문화와 환경 콘텐츠를 더해 미래 새로운 지역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울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답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술과 문화, 환경 등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해 새로운 지역 사회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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