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9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33곳에서 울산 지역 생산 쌀 구매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 지역의 저렴한 쌀 반입 등으로 지난해 매입한 지역 내 생산된 쌀 판매가 부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협과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는 농협은행 울산지역본부 회원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33곳을 방문하면 지난해 생산된 지역 쌀을 1포당 1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다만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사업비는 총 2억 원이 투입되며, 지원규모는 20㎏ 총 2만포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400톤의 지역 쌀을 판매해 쌀 재고량을 줄이고,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를 위한 양곡 보관창고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가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