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최근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MSC 크루즈 선사를 초청해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MSC 크루즈는 카니발, 로열캐리비안 그룹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크루즈 선사이다. 현재 22개 크루즈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크루즈 노선을 운행 중이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열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MSC 크루즈와의 B2B 미팅으로 성사됐다.
MSC 크루즈 상품개발담당자가 기항지 투어 담당자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시찰하고 인천의 개항장, 상상플랫폼, 강화 평화전망대, 송도 센트럴파크 등을 방문했다. 이를 토대로 인천을 기항하는 크루즈 관광 상품을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