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 내 아파트 3개소와 구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
공동주택단지의 신청을 받아 원예치료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무료 상담 및 진단·치료 등 반려식물 관리를 해 준다. 참여 주민들은 현장 접수 후 식물 전문가로부터 물관리, 병해충관리 등 전반적인 컨설팅과 함께 분갈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달 중 선정된 3개 아파트 단지에서 클리닉을 운영하며, 다음달 21일~22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클리닉을 연다.
전성수 구청장은 “‛식집사(식물+집사)’란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