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자동차

BYD, 우버와 협업으로 유럽 내 전기차 영향력 더한다

유럽 내 시장에서의 전기차 점유율 높이기 위한 전략

우버 운전자들을 위한 전용의 구매 프로그램 제공

BYD, 우버와 협업으로 시장 점유율 높일까?BYD, 우버와 협업으로 시장 점유율 높일까?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BYD가 우버(Uber)와 손을 잡는다.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우버와 협의를 거쳐 약 10만 대 규모의 전기차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버 측은 10만 대의 차량을 운전자에게 ‘리스’ 방식으로 제공,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는 과거 우버 운전자로 참여하려는 운전자들에게 ‘차량 구매 및 운영’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자체 리스 시스템을 구축했었지만 현재는 폐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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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을 통해 우버 운전자들에게는 ‘준수한 성능’의 전기차를 더욱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으며, BYD는 중국 외 시장에서의 BYD 전기차의 ‘익숙함’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D와 우버의 협력은 단순히 ‘전기차 공급’에 한정되지 않는다. 실제 두 기업은 자율주행 및 전기차 관련 부분에서의 여러 연구, 개발에도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 내에서 BYD, 즉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대한 무역 장벽 및 업무 프로세스의 복잡성 등을 해소될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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