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이 대구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은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구한의대병원역’과 인접해 있다.
30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에서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복합단지로 이전한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은 연면적 2만6696m², 지상 6층, 133병상의 국내 최대·최고 대학한방병원 규모를 갖췄다.
앞으로 한방 및 양방 협진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의학 중심의 내과·종양센터, 중풍재활·순환신경센터, 척추관절센터, 안면마비센터, 안이비인후·피부센터, 여성소아센터, 면역심신센터 등 7개 진료센터와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가정의학과 등 협진센터를 구축했다.
또 건강증진센터, 365진료센터, 학생건강증진센터 등 특성화 진료센터를 새롭게 마련해 의료 품질 강화 및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동구 혁신도시에서 첫 진료를 시작하는 세계 최초 한방병원인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이 재활헬스케어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등에 기여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