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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무시알라 '생애 첫 해트트릭' 앞세워 포칼 16강行

DFB·포칼 32강전서 마인트 4대0 제압

무시알라, 3골 터뜨리며 팀 대승 이끌어

김민재, 선발 출장해 58분 활약 후 교체

자말 무시알라가 팀의 첫 번째 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자말 무시알라가 팀의 첫 번째 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에이스’ 저말 무시알라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16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의 핵’ 김민재(28)은 이날도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뮌헨이 치른 공식전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게 됐다.



뮌헨은 31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DFB·포칼 2라운드(32강)에서 마인츠에 4대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뮌헨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무시알라였다. 그는 전반 2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넣는 신들린 활약을 선보였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첫 골을 넣은 무시알라는 전반 37분엔 케인의 헤더를 골키퍼가 쳐내자 머리로 재차 마무리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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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알라는 전반 49분 콘라트 라이머의 컷백을 세 번째 골로 마무리했다. 이 골로 무시알라는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됐다.

뮌헨은 레로이 사네의 골을 더해 4골을 생산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에릭 다이어와 함께 중앙수비를 맡은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민재는 후반 13분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마인츠의 이재성과 홍현석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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