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내년 첫 회의는 1월 16일 열린다.
한은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금통위 정기회의·의사록 공개 예정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금통위 정기회의는 총 24회 열린다.
이 중에서 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는 1월16일 처음 열린다. 이후 통방회의 일정은 △2월 24~25일 △4월 16~17일 △5월 28~29일 △7월 9~10일 △8월 27~28일 △10월 22~23일 △11월 26~27일 등 총 8회다.
통화정책회의가 열리지 않는 3월·6월·9월·12월에는 금융안정회의가 4회 열린다. 나머지 12회는 기타 정기회의로 진행된다.
통화정책회의와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회의일로부터 2주 뒤 첫 화요일에 공개된다. 다만 내년 3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4월 통방회의 직전에 공개된다는 점을 고려해 공개일을 앞당길 예정이다.
또 4월 통방회의와 9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대체공휴일과 추석연휴 등을 고려해 예정일보다 늦게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내년 1월 1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