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교육청, 기록적 폭설에 관내 유·초·중·고교에 휴교령 적극 권유

일선학교 e알리미로 학부모에 휴교 안내문 속속 발송…돌봄과 방과후 교실도 미운영

휴교령이 내려진 용인시 기흥구 갈곡초등학교. 사진 = 손대선 기자휴교령이 내려진 용인시 기흥구 갈곡초등학교. 사진 = 손대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8일 전날부터 계속된 기록적 폭설에 관내 유·초·중·고교에 휴교령을 적극 권유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일선 학교에 보내는 긴급 공문을 통해 “26일부터 시작된 폭설(습설)과 기온 하강으로 구조물 상부(지붕 등) 많은 적설추락, 도로 및 인도 결빙 등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등교시 눈 맞음 및 낙상 사고 등 발생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실정”이라며 "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등 경기도 관내 모든 각급학교 학교장님들께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사고 발생 및 사상자 발생 방지를 위해 금일 휴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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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안전상황을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지역 유·초·중·고교는 4700여곳에 달한다. 재해에 따른 휴교령은 학교장 재량으로 가능하다.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설로 인해 교통정체가 극심한 용인지역 등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e알리미로 안내문을 발송해 휴교 사실과 함께 돌봄과 방과후 교실 모두 운영하지 않는다고 알리고 있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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