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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여파에 '아파텔'도 주목… 사람들 몰리는 초서울권 신흥 주거지는 어디




대출 규제와 전세 불안이 겹치면서 아파트 월세가 급등하자, 세입자들이 아파텔 월세로 눈을 돌리고 있다. 9월까지 침체기를 겪었던 오피스텔 월세는 10월부터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월세의 고공행진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가 지속되면서 아파텔 월세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규모별 월세가격지수’ 통계 분석 결과 서울의 ‘전용면적 전용 60㎡ 초과~85㎡ 이하’ 오피스텔 월세지수는 10월 0.18% 올라 전월(0.16%) 대비 더 많이 올랐다. 특히 서울보다 경기권의 상승폭이 더욱 큰데, 전국적으로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은 0.38% 상승하였으며, '40㎡ 초과~60㎡ 이하’ 오피스텔의 경우 0.30% 상승하며 그 상승폭이 매우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서울을 떠나 경기권으로 이동하려는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찾아 서울 인근 경기권 신도시로 몰리고 있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서울의 높은 주택 가격과 치열한 부동산 시장이 주요 원인으로, 경기권 신도시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교통 및 생활 인프라의 발전 덕분에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서울과 가까운 유망 지역을 뜻하는 이른바 ‘초서울권’이 최근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초서울권의 대표적인 사례로 경기도 하남시가 꼽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소재 ‘미사 강변 푸르지오’ 전용 84㎡ 올해 8월 실거래가는 12억8000만 원(15층)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의 지난해 11월 말 실거래가는 10억1000만 원(16층)으로 약 10개월 만에 2억7000만 원의 집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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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남 감일지구는 송파까지 5분거리에 지하철역 개통 호재까지 겹쳐 떠오르는 초서울권의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남 감일지구는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개발 계획과 교통망 확장이 이루어짐에 따라 지역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이 감일지구를 지날 예정으로 3호선이 들어서면 서울 송파구와 인접한데다 감일지구에는 신축단지가 대부분이라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강남까지 불과 10~15분 거리다.

하남 감일지구 내에서 특히 돋보이는 단지는 바로 ‘더챔버 파크로지아’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선 감일역(예정) 사거리 코너에 들어서는 역세권 주거복합시설로서 감일지구 내에서도 주목받는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세련된 설계와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사용하여 주거의 품격을 높였으며, 감일지구 내에서 희소한 중소형 평면이 주를 이루는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분양시 공간 구성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커스텀 옵션을 도입하고 일부 평면에서는 세대별 개별 테라스 공간을 조성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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