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태광그룹 2025년 정기 임원인사…오용근 부사장 등 7명 승진

신규 임원 8명 등 15명 대상

오용근 태광산업 부사장. 사진 제공=태광그룹오용근 태광산업 부사장. 사진 제공=태광그룹




태광(023160)그룹이 신규 임원 8명을 발탁하고 7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모기업인 태광산업(003240)의 오용근 지원본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오 대표는 1991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석유화학팀장·기획팀장·경영기획실장을 거쳤다. 2016년 물러난 뒤 지난해 10월 기획총괄 전무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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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은 서울대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하는 등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오 대표가 업계의 불황 속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태광산업의 사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발굴 등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유태호 티시스 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재석 티시스 IT사업본부장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태광산업에서는 황태영 기획실장과 성정훈 아라미드공장장이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흥국생명에서는 조학래 영업지원실장(상무보)과 신봉열 리스크관리실장(상무보)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이 밖에 김세윤 태광산업 설비관리실장, 임정교 태광산업 재무담당, 김정식 태광산업 홍보부장, 허재필 흥국화재 전략영업본부장 등 8명이 신규 임원(상무보)으로 임명됐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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