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 씽큐 온 사업 본격화…LG전자, 인테리어 기업 아파트멘터리와 'AI홈' 사업 맞손

AI홈 기반 가전·인테러어 통합 솔루션 개발

류재철(왼쪽부터)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윤소연·김준영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가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전자류재철(왼쪽부터)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윤소연·김준영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가 지난달 29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066570)가 자사 인공지능(AI)홈 제품의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전자는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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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LG전자 AI홈을 기반으로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솔루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AI 홈을 구현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또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가전 선택 시점을 마무리 단계에서 초기 설계 단계로 앞당겨 AI 가전과 인테리어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혁신을 제안할 계획이다.

윤소연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인테리어 업계 서비스 표준화를 가속하고, 차별성을 높여 국내 확장 및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전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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