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헬스

블루엠텍, 의약품 근거리 당일배송 서비스 시작

15시까지 주문시 당일 18시 배송 목표

강남 3구 시범운영 후 지역 확대 검토





블루엠텍(439580)은 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 물류시설인 강남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강남 3구 대상 의약품 근거리 당일배송 서비스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의약품 배송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서비스다. 통상 예방접종 집중 시기 의원은 필요한 의약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거나 오후 3시 이후 주문한 의약품은 익일까지도 배송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의원들은 유통기한을 관리하기 어렵고 원내 의약품 보관 여력도 부족한 만큼 당일배송은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블루엠텍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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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전일 오후 3시 이후부터 당일 오후 3시까지의 주문 건을 오후 6시 이전에 의원으로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남 3구에 한해 당일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해 고객 반응에 따라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서울 내 의원의 35%가 강남 3구에 모여 있지만 이들 의원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 대부분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멀리 경기도에 자리하고 있다”며 “강남구를 거점으로 한 당일배송 서비스가 블루팜코리아 고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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