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85p(-0.44%) 내린 2481.25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27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143억, 기관은 12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1.06%), 전기전자업(-0.97%), 전기가스업(-0.76%)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업(+1.12%), 의료정밀업(+0.69%), 종이목재업(+0.11%)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08% 내린 5만 4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범양건영(002410)(-4.54%), 전진건설로봇(079900)(-4.18%), 성안머티리얼스(011300)(-3.48%)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영와코루(005800)(+9.47%), 한화엔진(082740)(+9.12%), 삼성공조(006660)(+8.73%)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377개, 상승종목은 41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