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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눈폭탄에 하늘길·바닷길도 ‘꽁꽁’… 무더기 결항 이어져

인천공항 68편 결항

28일 강원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렸다. 연합뉴스28일 강원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렸다. 연합뉴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가운데, 항공기와 여객선이 무더기로 결항되며 운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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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항공기 111편이 결항됐다. 인천공항 68편, 김포 5편, 김해 7편, 제주 16편, 청주 11편 등이다. 여객선의 경우 73개 항로·96척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령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구조·구급 63건, 안전조치 69건 등 132건의 조치를 취했다.


채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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