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참여 차량 4746대 모집

지난해보다 1680대 늘려

2~10만원 인센티브 지급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4일부터 14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참여 차량 4746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는 자동차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하나다.



올해는 국비 4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난해보다 1680대 증가한 4746대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량이며 친환경 차량과 영업차량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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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제도 참여 전 주행거리와 약 6개월간의 참여 기간 동안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인센티브는 5단계로 나눠 2만 원에서 많게는 10만 원까지 지급한다.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차량번호판과 계기판 사진 등의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기간 내 마감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8109대의 차량이 참여해 2201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포인트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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