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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는 방콕…서울은?

행복도·물가 등 강점으로 꼽혀

2위 멜버른, 3위 케이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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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 출생한 Z세대가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태국 방콕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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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는 최근 영국 여행전문지 타임아웃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타임아웃은 1997년에서 2012년 사이 태어난 전 세계 독자 1만8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집계했다. 설문조사 항목은 음식, 나이트라이프, 거주의 용이성, 전반적인 도시 분위기 등으로 이뤄졌다. 응답자들은 행복도(84%) 측면에서 방콕을 높이 평가했다. 또 71%는 물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꼽았다. 태국의 생활물가는 미국보다 45.9% 낮다.

2위는 호주 멜버른, 3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이었다. 미국 뉴욕시도 포함됐다. 도보로 이동하기 좋다는 점, 밤에 즐길 수 있는 상업시설과 이벤트가 풍성하다는 점, 음식과 문화예술 등의 면에서 4위에 올랐다. 덴마크 코펜하겐,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에든버러, 멕시코 멕시코시티,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10위권에 들지 못한 것이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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