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학생대회서 영예… 초고속모뎀 등 개발계획제1회 대학생창업경연대회에서 서울대학교 미래디자인팀(Future Design Inc.)이 영예의 최우수상(통상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안동대학교 「은돌 Patrol」 제주대학교 「Human&Green」 한국과학기술원 대전산업대학교 「애크론통신부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중소기업청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학생 창업경연대회에 총 48개팀이 참가를 신청, 이중 10개팀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서울대 전기공학부 석사, 박사 3명으로 구성된 미래디자인팀은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초고속모뎀을 개발하고 차세대이동통신서비스인 IMT2000을 비롯, 통신응용분야에 적용되는 주문형반도체(ASIC)칩셋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서를 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안동대학교 「은돌 Patrol」은 인터넷상에서 청소년 유해정보(음란정보)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우수상을 받았으며, 제주대학교 「Human &Green」 한국과학기술원 대전산업대학교 「애크론통신부품」은 청정사료첨가제(푸리조아), 개인휴대통신(PCS)용 전압제어발진기(VCO)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작에는 부산대학교 「ICC」, 서울대학교 「웹콜」, 연세대학교 「RTOS」, 강원대학교 「파워테크」, 서울산업대학교 「마이다스」, 인하대학교 「INHAFLOWTEK」등 6개팀이 선정됐다.
중기청은 이들 수상자 전원에서 최고 2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5억원의 무담보 신용보증지원과 중진공 창업보육센터 우선입주권을 줄 계획이다.<한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