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전문업체 그라비티는 다음달부터 자사의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2’를 북미 지역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등록 서비스를 진행해 1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도 동시에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올해 1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라그나로크2의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서비스 계약이 완료된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 7개국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쌓은 라그나로크 브랜드 인지도와 세계 최대의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