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파격 행보로 화제를 낳은 한화투자증권이 이번에 포털업체에 무료로 자사 보고서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주진형 대표는 “한국 증권사의 보고서는 질이 형편없다”며 “읽어보면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는 것이 태반이고, 나머지도 논리가 빈약하거나 아예 아무런 논리도 없는 보고서가 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앞으로 우리 회사는 포털업체에 증권사의 보고서를 무료로 제공하는 관행을 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은 언제든지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보고서를 읽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