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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미국 캐주얼 브랜드인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스'와 이탈리아 남성 명품 브랜드인 '까날리'를 들여와 국내에서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메리칸이글은 미국 젊은 층의 의류 선호도와 시장점유율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표 캐주얼 브랜드다. 미국, 캐나다, 중국 등 6개국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다. 까날리는 3대째 까날리 가문을 통해 디자인, 재단, 바느질 등의 기능을 전수하며 정통 남성복 명품 명맥을 잇고 있다. 전세계 100여국에 매장 1,000개 이상을 뒀다.
SK네트웍스는 DKNY, 타미힐피거, 캘빈 클라인 플래티늄, 클럽 모나코 등의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두 브랜드의 도입으로 패션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준행 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은 "까날리를 통해 한국 남성 명품 고객층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며 아메리칸이글은 출시 후 5년 이내에 국내 캐주얼 시장에서 최고수준의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